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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방법]
남성보다 여성이 더 금연하기 어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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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보다 여성이 더 금연하기 어렵나?
그렇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에 비해 여성은 니코틴 보조제(NRT)에 대한 반응이 적고 금연에 대한 자신감이 낮아 금연이 어렵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2014년도에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여성흡연자의 경우 남성흡연자보다 오히려 금연시도율과 계획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반면에 통계적으로 흡연율의 감소가 남성에 비해 정체되어있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여성에게는 개인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가 필요하며, 2015년부터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및 사회적 지지를 동반한 금연정책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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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임신으로 금연 시도, 출산 후 재흡연 관련 통계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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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으로 금연 시도, 출산 후 재흡연 관련 통계가 있나요?
고소득 국가의 경우 5명 중 1명의 임산부가 흡연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프랑스 21%, 2003)
우루과이나 아르헨티나 같은 중간소득 중남미국가의 경우 32.8% 의 임산부가 임신당시 흡연자였습니다.(우루과이, 아르헨티나 32.8%, 2015)
이들 흡연임산부 중 25% (1/4)은 임신사실을 안 후 바로 금연하였고, 10%(1/10)은 임신 사실을 알고 난 후 시간이 조금 지나서 금연하였으며, 64%는 계속 흡연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즉 흡연임산부 3명 중 2명은 지속흡연자인 것입니다. 지속흡연자들 중에서 일부는 임산 제 1기에만 잠시 금연하였다가 2, 3기에 피우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임신 중 금연한 흡연자 중 산후 재발율은 75-80%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 중 75%는 출산 6개월 내 재흡연하였고, 출산 1년 이내에 80-90% 재흡연하여, 이들에 대한 금연중재가 매우 시급함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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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영향]
밀폐된 장소에서 흡연할 경우,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악영향을 끼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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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된 장소에서 흡연할 경우,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악영향을 끼치나?
밀폐된 장소에서 흡연하게 되면 흡연의 오염물질 농도가 주변 공기보다 높은 상태로 올라가게 되고 바깥에서 태울 때와 비교해 장시간 고농도의 오염정도가 지속되게 되어 악영향을 오랜 시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한국보건사회 연구원에서 발표한 "여성흡연자의 흡연 행태 및 관련요인(2009)"에 따르면 여성 흡연자의 대다수가 공개되지 않은 밀폐된 공간이나 특정 흡연실에서 주로 흡연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밀폐된 장소에서 피우게 되는 흡연이 건강에 더욱 나쁜 것이지만, 이런 흡연행태는 남녀별 생물학적 차이보다 문화적 차별에 따른 영향이 더 크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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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금연하고 얼마 후에 임신하는 것이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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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하고 얼마 후에 임신하는 것이 좋은가요?
금연 후 임신에 관해서는 정확한 기간이 정해진 바가 없습니다. 이에 대한 연구가 없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임신기간 중에 흡연했을 경우 태아건강에 미치는 심대한 영향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습니다. 임신을 계획 중인 가임기 여성이라면, 피임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은 임신이 되는 경우를 미리 대비해서 반드시 금연을 하시기 부탁드립니다. 금연이 빠를수록 보다 건강한 상태에서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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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영향]
흡연자의 경우,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면 안 된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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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의 경우,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면 안 된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흡연여성의 경우 흡연남성에 비해 1.5배 가량 관상동맥질환의 발생이 많다고 합니다. 비흡연 여성과 비교하면 서너 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가임기 흡연여성이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면, 니코틴 대사가 항진되어 니코틴 요구량이 증가하며, 따라서 아침에 깨면 강력하게 흡입하게 되는 악순환을 겪게 됩니다. 어떤 연구에 따르면 심근경색의 가능성이 30배나 높아지며, 뇌졸중의 위험성은 3배나 높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은 반드시 금연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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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방법]
니코틴 보조제,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 효과가 더 적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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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틴 보조제,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 효과가 더 적은가요?
니코틴 보조제의 효과는 남녀 간에 차이가 없습니다. (위약대비 약 1.8배 가량 효과적임) 하지만 여성에서 남성보다 절대금연율 성공은 낮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실제 니코틴 보조제를 사용하더라도 절대금연율 상승은 남성에 비해 낮다고 보아야 합니다. 흡연여성에서 금연은 남성에 비해 보다 도전적인 과제가 됩니다. 생물학적인 차이 뿐 아니라 문화적인 차이도 개입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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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영향]
여성암 발생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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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암 발생과의 관계
남녀 공통적으로 다발하는 폐암, 후두암, 식도암 등은 제외하고, 대표적인 여성암으로는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을 들 수 있습니다. 흡연여성에서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2-3배 높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과 유방암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최근에 많은 연구가 발표되었는데, 직접흡연과 간접흡연이 유방암의 발생을 높인다고 하였습니다.(약 10-20% 가량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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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영향]
여성흡연과 골다공증과의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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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흡연과 골다공증과의 관계는?
간접흡연에 의해서도 골다공증 가능성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인 비흡연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논문(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이용)에서 요 코티닌 수치와 요추 및 고관절 골밀도 수치는 역상관관계를 보였습니다. 즉 간접흡연은 골밀도 수치를 악화시킨다는 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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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영향]
같은 양을 나눠서 피우는 습관과 한 번에 몰아서 피우는 습관, 어느 경우에 더 몸에 해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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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양을 나눠서 피우는 습관과 한 번에 몰아서 피우는 습관, 어느 경우에 더 몸에 해롭나?
이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내기는 어렵습니다. 어느 방법이 덜 해로운가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어느 방법이든 건강에 막대한 피해를 끼칩니다. 한 번에 몰아서 피우는 것 보다 같은 양을 나눠서 피우는 것이 덜 해로우니 그런 방식으로 바꾸라는 권고는 넌센스이기 때문입니다. 10층에서 추락하나 8층에서 추락하나 결과는 마찬가지인 비유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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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영향]
흡연 시 양치질 등을 통해 치아 변색을 막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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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시 양치질 등을 통해 치아 변색을 막을 수 있나요?
담배의 착색물질은 치아에 붙어 치아 색을 변하게 합니다. 흡연 후 물로 입을 헹구거나 무설탕 껌이나 음료수를 마시는 것이 변색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아변색을 완전히 막기는 어려우며 금연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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